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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건설 ‘완벽시공’ 총점검 나섰다
마형렬회장 등 임원진 올 하반기 현장방문 돌입
내달 5일까지 17개 공사현장서 ‘품질관리’ 강조
입력날짜 : 2014. 10.3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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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시공을 위한 순회 총점검에 나선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이 30일 오후 영광 홍농-백수 도로건설공사 현장을 방문, 진행상황 등을 보고 받은 뒤 안전하고 철저한 시공을 당부하고 있다./김영근 기자 kyg@kj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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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고 완벽한 시공과 안전으로 회사의 명예는 물론 사명감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길 거듭 당부합니다.”
지난 30일 오후 영광 홍농-백수도로건설공사 현장.
회사 임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은 오기천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사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안전 공사를 당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마 회장은 “고착화된 건설경기 침체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업간 사활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며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된 회사만이 살아남 듯 남양가족도 최선을 다해 어려움을 꿋꿋하게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마 회장은 이날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사 건설현장과 영광 홍농-백수 건설현장에 이어 나주 동강공사장 등 3곳의 현장을 찾았다.
이날 마 회장의 공사현장 순회 점검은 남양건설의 ‘2014하반기 현장지도점검’ 일환으로 이뤄졌다.
남양건설은 매년 상하반기 현장 원가절감 및 경쟁력 강화와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정신교육과 현장관리전반에 대한 점검 차 사장단 현장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단은 31일에는 광주U대회 수영장건설공사현장과 곡성 옥과-적성간 건설현장, 화순 동복계통 자연유화식 도수터널 건설공사, 도암 유치 등 4곳의 현장을 방문하는 등 오는 11월5일까지 토목공사 현장 12개소와 건축현장 5개소 등 총 17개의 현장을 방문한다.
현장지도 점검단은 마 회장을 비롯해 기술·기획·재무·예산·관리담당 임원과 각 기술팀장 등으로 구성돼 안전하고 철저한 시공 당부에 초점을 맞춰 이뤄지고 있다.
분야별 전문 담당 임원들이 세심하게 현장을 점검하고, 현안사업을 보다 철저하게 직접 챙기려는 의도에서다.
또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정신교육 및 현장관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조하고 있다.
방문단 일행은 하루에 4-5곳의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책임의식과 성실시공으로 단 한점의 하자도 없이 현장 중심의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강조했다.
현장 근로자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영광 홍농-백수 도로건설공사 현장(소장 오기천)에서는 안전공사와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전체 도로공사 2.2㎞중 가칭 영광대교(590m)는 콘크리트 현장타설 사장교인데다 주경간장이 320m로 국내 최대인 점을 감안, 직원들은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안전공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기천 현장소장(상무)은 “현재 공사진척률은 80%로 내년 말 완공에는 차질이 없다”며 “공사가 완공되면 아름다운 경관으로 영광의 또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하지만 해상 특수교량인 만큼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건설 관계자는 “대부분의 국내·외 건설회사들이 경기침체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남양건설은 불굴의 의지로 회사 조기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분골쇄신 정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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