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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건설 “옥과-적성 도로건설 만전”
경영진, 현장점검서 ‘고품질·무하자·안전관리’ 다짐
대형교량 등 우수기술 노하우 보유 각종 공사 수주
‘이포카’ 건설산업상 수상 등 국제적 시공능력 인정
- 입력날짜 : 2017. 06.2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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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건설㈜ 마형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28일 오전 옥과-적성 도로확장 공사현장을 방문, 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고 성실시공을 통한 고품질 무하자 시공에 총력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애리 기자 kki@kj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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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남양건설㈜ 경영진이 지난 2014년부터 매월 1개소 이상 사업현장을 선정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남양건설은 지난 2일 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 18개국 건설단체들의 국제행사인 ‘제43차 이포카(IFAWPCA) 한국대회’에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수영장을 성공적으로 건설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설산업상 건축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시공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남양건설은 28일 오전 옥과-적성 도로확장 공사현장을 방문해 점검활동을 벌였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마형렬 회장과 마찬호 사장, 남진건설 김광아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다.
현장방문은 고품질, 무하자, 성실시공 및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현장지도점검과 현장소장 등 임직원 격려 차원에서 마련됐다.
마 회장은 이 자리에서 “단 한 치의 실수나 오차가 없이 책임의식과 성실시공으로 한 점의 하자가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야 한다”며 “치밀한 계획과 철저한 시공을 통한 고품질 무하자 시공관리를 통해 주민 생활환경 향상과 지역발전 촉진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점검을 벌인 옥과-적성 도로공사 현장은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한 공사로, 곡성군 옥과면에서 남원시 대강면까지 단절된 도로로 10㎞를 우회하는 지역주민의 교통불편 구간에 섬진강을 횡단하는 370m 장대교량을 설치해 도로를 개설·확장하는 사업이다. 교량 설치를 통해 지역간 이동거리와 시간을 단축, 지역발전 및 생활환경 향상이 기대된다. 옥과-적성 도로공사는 지난 2009년 6월 착공해 오는 9월말 준공 예정이다. 도급액은 390억원이며 남양건설(50%)과 남진건설(50%)이 공동 참여했다.
대형 교량건설에 있어 우수기술 노하우를 보유한 남양건설은 익산청을 비롯 전남도, 여수시 등 각 지자체가 발주한 각종 교량건설 사업을 수주해 완벽 시공하는 등 이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힘써 오고 있다.
남양건설은 익산청에서 발주한 국내 최장경간 콘크리트사장교(590m)인 영광대교 공사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목포대교(사장교 900m)와 고군산대교(현수교 400m,), 진도대교(강사장교 484m) 등의 대형교량을 준공했다. 또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지도·임자대교(사장교 임자 750m, 지도 1천135m) 공사를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가 발주한 운남대교(콘크리트사장교 445m)와 전남도가 발주한 마량 고금대교(연육교 강아치교 760m)·목포 압해대교(닐센아치교 355m)·나주 빛가람대교(아치교 640m)·여수 백야대교(닐센아치교 325m), 여수시가 발주한 안도대교(엑스트라도즈교 360m), 강진군이 발주한 가우도출렁다리(사장교105m, 현수교 140m) 등 대형교량을 준공했다.
이밖에도 고흥군이 발주한 사양대교(트러스트교 420m) 등을 현재 시공중에 있어 완공시 지역간 이동거리 단축 및 주민들의 생활개선이 기대된다.
남양건설은 교량·도로·항만 등 관발주 대형공사는 물론 공동주택과 자체 프리미엄 아파트 건설에 있어서도 뛰어난 시공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호남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1994년)하고 산업포장(1992년)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남양건설은 1970년대 말 운암주공임대아파트 시공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사물량만 전국 98개 현장 7만여세대 규모에 달하는 등 국내 최대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광주·전남권은 물론 서울 홍제동, 경기 구리 수택동, 파주 교하, 남양주진접, 별내 및 청주 성화 등 전국적으로 프리미엄 자체아파트 시공실적을 갖고 있다. 지난 2008년 운암 남양휴튼이 광주시 우수시공아파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남양건설은 현재 건축분야에서 운암동 주상복합 및 인천, 경기, 강원, 충남, 경남 등지의 LH 발주 공사와 토목분야에서 전곡-영중 도로, 새만금지구, 도암-유치도로, 인천가정택지 등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남양건설은 그동안 광주 월드컵경기장, 대구학생문화센터, 빛고을 시민문화회관, 광주 하계U대회 수영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원주혁신도시 신사옥, 강진-마량 국도, 고금대교 연륙교, 경북 바이오산단 등 굵직굵직한 대형 공사를 성공리에 시공했다./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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