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건설 “세종 서창 행복주택 건설공사 순조” 
세종 서창 행복주택 건설공사 1공구
마형렬 회장 등 임원진, 전국 현장점검 마무리
고품질 시공 다짐 “재도약·경쟁력 강화” 강조
LH 발주 공동주택 국내 최다 시공 실적 보유

• 입력날짜 : 2017. 11.13. 19:52

철저한 안전관리로 고품질 무하자 완벽시공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선 남양건설㈜ 마형렬 회장과 임원진이 13일 세종 서창 행복주택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김영근 기자 kyg@kjdaily.com

남양건설㈜이 전라·경기·경상·충북권 등 전국의 모든 공사현장을 직접 챙기는 ‘2017년 하반기 사장단 현장지도점검’을 마무리했다.

마형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단은 13일 충북·전북권의 사업현장을 끝으로 일주일여간 이어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6일 나주휴튼 임대아파트와 광주 운암휴튼 주상복합건축물 신축 공사현장 등 전남·광주권 사업현장을 시작으로 순회에 나선 점검단은 이날까지 매일 3곳의 현장을 방문하며 새로운 출발을 위한 재도약과 목표의식 재확립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특히 점검단은 전남·광주권은 물론 경기·인천 등 수도권, 경남·북 등 경상권, 충북·전북권 사업현장까지 일일이 챙기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마 회장 등 점검단은 현장방문에서 사업추진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치밀한 계획과 철저한 시공을 통한 고품질 시공 관리로 이윤을 창출하고, 직원 각자가 회사의 명예를 걸고 맡은 바 임무 완수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순회 마지막 일정인 이날 점검단은 세종서창, 아산탕정, 새만금 등 충북·전북권의 사업현장 등 3곳의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안전시공 여부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위로했다.

세종 서창 행복주택 조감도.

이 가운데 세종 서창 행복주택 건설공사 1공구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공사로, 4개동 45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창 행복주택은 지난 2016년 9월말 착공해 오는 2019년 4월초 완공될 예정이다. 도급금액은 179억7천800만원으로 남양건설(30%)은 남진건설(40%), 뉴금강(30%)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사업규모는 대지면적 1만4천117㎡ 연면적 2만5천252㎡ 총 450세대(4개동, 5-19층)로, 18㎡ 160세대, 22㎡ 136세대, 34㎡ 41세대, 38㎡ 81세대, 44㎡ 32세대이다.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계층의 주거비 부담경감을 위해 교통이 편리하고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 등에 저렴한 비용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세종시 조치원에는 공공임대주택이 전혀 없어 주민들의 주거복지가 매우 열악한 실정이었으나 남양건설의 행복주택 건설로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고, 젊은 계층 유입, 경제활동 증가, 전통시장 이용 증대 등 조치원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건설은 1970년대 말 광주 운암주공임대아파트 시공 이후 LH가 발주한 공사물량만 전국 98개 현장 7만여 세대 규모에 달하는 등 국내 최다 시공실적을 보유하면서 공동주택과 자체 프리미엄 아파트 건설에 있어 우수시공 기술력과 노하우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현재 세종 서창 행복주택을 비롯해 아산탕정 행복주택, 부산정관, 파주운정, 의정부민락, 인천가정, 춘천거두, 양주옥정, 창원자은 등 전국 곳곳에서 활발하게 아파트 건설사업을 추진중이다.

세종 서창 행복주택 건설공사 현장을 찾은 마형렬 회장 등 사장단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남양건설은 LH 발주 아파트 건설공사 외에도 광주·전남권은 물론 서울 홍제동, 경기 구리 수택동, 파주 교하, 남양주 진접, 별내 및 청주 성화 등 전국적으로 프리미엄 자체아파트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남양건설은 그동안 광주 월드컵경기장, 대구학생문화센터, 빛고을 시민문화회관, 광주 하계U대회 수영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원주혁신도시 신사옥, 강진-마량 국도, 고금대교 연륙교, 경북 바이오산단 등 굵직굵직한 대형 공사를 성공리에 시공했다.

대형교량에 있어서도 우수기술 노하우 및 실적 보유로 기술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남양건설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한 국내 최장경간 콘크리트사장교(590m)인 영광대교 공사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목포대교(사장교 900m)와 고군산대교(현수교 400m), 진도대교(강사장교 484m) 등의 대형교량을 준공했다. 또 현재 고흥군이 발주한 사양대교를 시공중에 있어 완공시 지역간 이동거리 단축 및 생활개선이 기대된다.

한편 1958년 5월 1일 창립한 남양건설은 ‘치밀한 계획과 철저한 시공’이라는 사시를 바탕으로 한 원칙경영으로 업계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1994년), 국민훈장 모란장(2000년)을 받았고, 광주시, 전남도, LH 등 여러 발주처로부터 우수건설업자로 지정됐다. 2002년에는 재해율 우수업체 전국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6월2일 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 18개국 건설단체들의 국제행사인 ‘제43차 이포카(IFAWPCA) 한국대회’에서 2015 광주 하계U대회 수영장을 성공적으로 건설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설산업상 건축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시공 능력을 인정받았다.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