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건설, 최고 기술력으로 아산탕정 명품 아파트 짓는다 
충남 천안 아산탕정 1-A1 BL 아파트 건설공사
남양건설 임원진 “완벽 시공·안전·환경관리 만전”
LH 발주 1천148세대 대규모 국민·행복주택 사업
건축·토목분야 우수 시공능력 통해 지역발전 기여

• 입력날짜 : 2017. 11.14. 19:07

‘2017년 하반기 사장단 현장지도점검’에 나선 남양건설㈜ 마형렬 회장(오른쪽)과 김광아 남진건설 사장(오른쪽 두번째) 등 임원진이 지난 13일 오후 충남 천안 아산탕정 1-A1 BL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서 진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김영근 기자 kyg@kjdaily.com

호남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남양건설㈜(회장 마형렬)이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전국 곳곳의 공동주택 건설공사를 수주해 완벽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형렬 회장과 김광아 남진건설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단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4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사장단 현장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아산탕정 아파트 조감도.

점검단은 지난 6일 나주휴튼 임대아파트와 광주 운암휴튼 주상복합건축물 신축 공사현장 등 전남·광주권 사업현장을 시작으로, 7일 전남권, 8일과 9일 1박2일 일정으로 경기·인천권과 경남·경북권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13일에는 아산탕정, 세종서창, 새만금 등 충청·전북권의 사업현장을 끝으로 올 하반기 현장지도점검을 마무리했다.

현장지도점검은 남양건설만의 독특한 기업문화로 마형렬 회장을 포함해 기획·재무·예산·관리담당 임원과 각 기술팀장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전국의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 현장 원가절감 및 경쟁력 강화와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직원들의 사기진작, 현장관리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이고 있다.

현장지도점검 마지막 일정인 지난 13일에는 아산탕정, 세종서창, 새만금 등 충청·전북권의 사업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안전시공 여부를 꼼꼼하게 챙겼다.

이 가운데 아산탕정 1-A1 BL 아파트(행복주택) 건설공사 4공구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공사로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463번지 월원에 1천148세대 규모의 국민·행복주택 아파트를 건립하는 대규모 주택사업이다. 

입찰금액, 건설사의 공사수행능력,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수주한 아산탕정 아파트는 도급액만 438억7천여만원에 달한다. 지하 1층, 지상 13-25층의 8개동 총 1천148가구를 신축하는 대단위 공사로 남양건설(43.37%)은 제일건설(41.67%), 소림기계설비(14.96%)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남양건설㈜ 마형렬 회장과 김광아 남진건설 사장 등 임원진이 충남 천안 아산탕정 1-A1 BL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 점검에 앞서 ‘이루자’ 구호를 외치며 철저한 안전관리로 고품질 무하자 완벽시공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9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LH가 국민·행복주택으로 공급하게 될 이 아파트는 택지개발지구내 및 도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과 주변 환경이 뛰어나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마형렬 회장은 아산탕정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점검에서 “완벽하고 철저한 시공과 안전 및 환경관리에 만전을 다해 회사의 명예를 걸고 한 점의 하자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해 현장 원가절감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올 사업목표를 달성해 회사가 새 출발을 위한 재도약과 경쟁력 강화에 나설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아 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건설은 현재 아산탕정 아파트를 비롯해 부산정관, 파주운정, 의정부민락, 인천가정, 춘천거두, 양주옥정, 창원자은, 세종서청아파트 등 전국 곳곳에서 활발한 아파트 건설사업을 진행중이다.

특히 남양건설은 지난 1978년 이후 LH 발주한 공사물량만 전국 98개 현장 6만5천845세대에 달한다. 이는 국내 최대 물량이다. LH 발주 공동주택 외에도 광주와 전남지역을 비롯 서울 홍제동, 경기 구리 수택동, 파주 교하, 남양주 진접, 별내 등 전국 곳곳에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인 ‘남양휴튼’ 아파트를 시공했거나 건설중에 있다. 

남양건설은 관발주 건축·토목분야 대형공사에 있어서도 뛰어난 시공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건축분야에서 광주 월드컵 경기장, 광주 종합문화예술회관, 빛고을 시민문화회관, 광주 하계U대회 수영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원주혁신도시 신사옥 등을, 토목분야에서 고금-마량간 연륙교, 광로7호선-운남택지간(임방울로) 도로, 홍농-백수간 도로 등을 완벽 시공했다.

남양건설 관계자는 “전국 곳곳의 공사수주는 경영개선은 물론 기술력과 시공능력 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면서 “그동안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철저하고 완벽한 시공과 안전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또한 회사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