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남양건설 본사에서 열린 현장소장·안전관리직 등 공사 책임자 특별안전교육에서 임직원들이 ‘무재해 안전 실천 결의’를 다지고 있다./김애리 기자

호남 중견건설사인 남양건설㈜이 무재해 안전 실천을 위한 공사책임관리자 안전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양건설㈜은 지난 19일 2023 공사책임관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현장 분야별 공사책임자 47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재해 안전 실천 결의식, 실무 교육, 외부 특강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안전문화 확립과 책임의식 함양, 능동적 근무자세 확립으로 현장 공사관리의 안전화를 통한 회사 목표달성 극대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 열린 외부특강은 박승택 전 광주지방노동청 중대재해예방과장을 강사로 초청해 안전관계법령 및 현장 안전관시 실무를 주제로 이뤄졌다.

오후 교육에는 효율적 현장 인사관리를 위한 준수사항(관리팀), 효율적 현장관리·원가절감 방안(예산팀), 안전문화 확립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 사례교육(안전팀), 품질 등 현장시공관리 실무 분임토의(기술팀)가 잇따랐다.

민병로 남양건설㈜ 사장은 “전사적 안전문화 확립이라는 안전경영 목표 아래 전 임직원이 무재해 달성을 위해 매진해왔다”며 “공사책임자는 내 생명과 가족을 지킨다는 각오로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 사장은 이어 “급변하는 국제적인 환경과 국내 시장의 불안으로 인한 금리상승과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정책으로 상당한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막히면 뚫고, 닫히면 열어 나가는 오뚜기 같은 남양의 정신으로 본사와 현장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이겨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사장은 특히 “대내외 수주 환경도 어려운 상황속에서 전 임직원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혼연일체가 돼 수주 사항을 공유, 연계해 수주 극대화의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 정착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