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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호 신임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이 다음주 초에 공식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22일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5시30분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건설협회 관련 단체장 및 전남도회 대표 회원, 그리고 가족 친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공후식 회장의 이임식에 이어 마찬호 제23대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한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그동안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축사 등이 이어진다.

또 팝핀현준과 박애리씨가 특별공연자로 무대에 올라 자리를 빛내며, 축가는 테너 강동명과 소프라노 김아람씨가 맡는다.

이날부터 향후 4년 동안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를 이끌어 나갈 마 신임 회장은 1994년 건설업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년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2011년 남양건설㈜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2019년부터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또 건설공제조합 대의원, 법무부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광주지역협의회 부회장을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부친인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에 이어 부자(父子) 최초로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에 오르는 진기록을 남겼다. 마형렬 회장은 제13대-16대(1991년 7월-2002년 3월)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임채만 기자